시드니에 어제 저녁늦게 도착했을 때 흐린날씨는 마치 우리 가족의 시드니에서의 여정을 말하는 것같아 살짝 기분이 다운되었습니다만...  오늘(1.11) 머뭄투어 라운지에서 마치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너무나 반갑고 편하게 맞이해주는 가이드님의 친절한 응대에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반가웠고 기분이 얼마나 업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3시간이 넘는 무료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싱거운 농담과 진지하고 성실함으로 투어를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드니가 생소하지 않고 가이드님의 잘생긴 얼굴과 자뻑이 겹쳐져서 정겹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감사^^ 전해드리고 싶고요, 건강하고 활기찬 호주에서의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