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로 10분 정도를 올라가면 드디어 Tahune Airwalk 가 나옵니다!!!


 

두둥!!!

추..출발!!!


제일 처음엔 별로 실감이 안나는데요ㅎㅎㅎ 사진 보시면 같이 실감 나실껍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나무 높을꺼라구요??


저는 지금 하늘을 걷구 있는뎁숑 그래도 나무가 더 높네요 이놈의 나무들은 얼마나 키가 큰거야..

 번지점프 대처럼 생긴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소에 가기 위해

하늘에

길을 내어 놓았습니다.


참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위에서 내려다본 휴언강


걷는 내내 휴언강을 옆에 끼고 걷기 때문에 강 구경 못했다면 거짓말입네다


하늘 길이 엄청 길어요ㅎㅎㅎ 가도가도 끝이 안나온답니다 ㅎㅎ


이렇게 봐서는 얼마나 높은지 모르시겠죠??

한번 아래 같이 구경해보실라우??



 

 

어..억!!


지...진짜 높아요


왠만한 나무들보다 더 높습니다.


음..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코스죠...

 

실제로 같이 가신 분들 중에 한분은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차에서 기다리셨답니다...ㅋㅋㅋ


방금 그 높이 보여드렸죠??? 그 높이에서 더 위로 나무가 뻗어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잭과 콩나무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나무가 쭉쭉빵빵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15분 넘게 걸어가다 보면(더 걸리실 수 도 있습니다.ㅎㅎㅎ) 이제 마지막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죠

 

네!!! 바로 Tahune Airwalk의 꽃!!!


버..번지 다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지 다이는 아니고 외팔 다리!!! 영어로는 Cantilever!!

입니다

 


근데 진짜 멋있지 않나요??


걷는 내내 숨막혔는데 이 곳을 보니 더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ㅎㅎㅎ


 

여러분 안무서운것 같죠??......


진짜로 지...진짜로


진짜 무서워요........아악!!!!!!!


저 고소공포증 없는데 여기서부터는 아래 받쳐주는 기둥이 없어서


바람이 불거나 제가 걸을 때마다 위아래로 엄청나게 흔들려요!!!!


뒤로 사진을 찍으면


저기 뒤에 꽂혀있는 기둥이 마지막 기둥이에요.. 저기 기둥부터 제가 서있는 곳 까지는

걍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거라는......

하아 여기는 진짜 가보신 분만이 이 오금 저리는 느낌을 아실꺼에요 ㅠㅠ

 

전..전망을 확실히 좋긴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요... 이사진 찍을려구요 진짜 아오 ㅠㅠ


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여기서부터는 여러사람이면 반동이 덜심할 것 같다고 한사람씩 가서 체험 하기로했기때문에


흔들림이 장난아니었거든요..ㅋㅋㅋㅋㅋ


엄청 높은 곳에서 불안한데 난간 넘어로 찍으려고 하니 안무섭겠씁네까!!ㅋㅋㅋ


지상에서 얼마나 높은지 보여드리고 싶은데 참 이게 카메라의 한계인가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아래 보는데 아찔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보는 휴언강 줄기는 보는이에게 감탄사가 나오게끔 만들었습니다.

 

잠시나마 무서움을 잊게 만드는 숲이었습니다.


자 여러분에게 제가 어디에서 서있었는지 보여드릴께요!!


바로 여기이 대롱대롱 거리는 곳에 서있었습니다!!!


 

 

사실 동영상 찍은게 있는데 너무 겁보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안올릴래요


 

진짜


정말 너무나도 다시 가보고 싶고 아직도 그 찌릿찌릿함이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음 뭐랄까


호주에서 관광적으로 뭔가 해놓으면 약간 어설프기도 하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여기는 200%이상 만족하였습니다ㅎㅎㅎㅎ

 

어설픈 번지점프대 같은곳에 살짝 올라가서 짜릿함을 느끼는게 아닌


몇 십분 동안이나 하늘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외에도 익사이팅한 체험들 즉, 행글라이더라던지, 흔들 다리(이것도 스케일크더라구요), 산악 자전거 트래킹등


적어도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는 머무르면서 이 모든 것을 다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대빵만한 나무들 사이에서 산림욕 하고 싶으신 분들, 익사이팅한 투어를 해보고 싶으신분들

 

 

초초초초강추입니다!!

 

이상

타즈매니아 여행, 호바트 여행, 브루니 아일랜드를 여행 중인 초코승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