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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grass point를 뒤로하고 cape로 올라가 볼까요? 올라가는 길이 표시가 제대로 안되어있으니 이 윗 사진 지형을 잘 기억하셨다가 찾아서 올라가셔요~!
정상보다 가장 추천하는 길이 Grass Point -> Cape 가는 길인 이유가 바로 이 것입니다!
하아 바다보고 또 흥분해버린 초코승이!!!!
자연 놈이 참 디자이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높게 올라가고 있는지 실감이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보여드리는 사진~!
이정도 높이 올라갑니다 ㅎㅎㅎ
근데 이것도 진짜 안높아 보이네요 ㅠㅠ
이거 사진찍을 때 오금찌릿찌릿햇는데 헤헤
올라가다가 보니 왠 놈이 껑충껑충 뛰면서 산책로를 누비고 다니는 거 아니겠어요??ㅎㅎㅎ
이거 캥거루인가요?? 뭔가요??ㅠㅠㅋㅋㅋㅋ 뛰는 거라던지 생김새를 봐서는 캥거루인데
올라가면서 2마리를 더보았답니다 ~~
더 높이 올라왔다는 것을 인증하려고 찍은 샷!
이런 절벽에 듬성듬성 난 나무들 보면 의지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기 올라갈 때는 경사가 높고 쫌 험합니다.
Tip.
Fluted cape 를 올라가는 길에선
하아 한 절반 정도 와서 아래를 내려다 보기 위해 잠깐 쉬었습니다.
어떻게 돌 기둥이 이...이렇게 세워질 수가 있죠?!
이 돌기둥을 뒤로 보니
돌기둥이 서있는 자체가 신기하다 하고 가려고 햇는데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면 진짜 대단한 겁니다... 아니 사람이 했다고 해도 대단했을 정도의 높이와 아트~ㅎㅎ
캬아
이렇게 나무가 많이 보인다면 거의 끝자락에 오신 겁니다. 나무가 다 쓰러져 있더라구요..
나무 밑둥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나무에 관련된 동화가 떠올랐습니다 ㅎㅎ
음 나무가 깔끔하게 부러진거 보니
Cape의 끝자락에 도착하기 20분정도 남았을 때 이 곳을 보게 됩니다. 사실 여기가 Cape 끝자락인줄 알았다는ㅋㅋㅋㅋ
그래서 오래 머물었는데 알고 보니 더 길이 있었음...ㅠㅠ
음 나무가 무성해서 사람들의 쉴 곳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건지
으흐흐 제가 탈려다가 후기보고 돈아깝다고 생각해서 안탔던 크루즈!!
어딜 찍어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곶(cape) 절벽 인것같습니다. ㅎㅎ 소나무가 가장 멋있어 보일 때가 절벽의 바위틈에서 자라나있을 때 같아요
저 소나무들은 고소공포증은 절 때 안걸리겠네요ㅋㅋㅋ
이 표식(?!)을 지나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나무사이로 서서히 보이게 됩니다. ㅎㅎ
간만의 산행인지라 힘들어서 바로 집으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자 드디어!!!!!! 그렇지만 이것만 보면 에이......뭐야 라고 실망하실 분들이 대다수!!
이렇게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어야되기 때문이죠 ㅎㅎㅎ
바다 물결도 예쁘고 바위에서 아련히 흔들리는 풀들도 사진에 잘 담긴 것 같아요
저기 멀리 보이시나요?? 미세한 선 하나가??
THE NECK 입니다 ㅎㅎㅎㅎ
그럼 어디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야 잘나올까요?ㅎㅎㅎ
바로 요기가 뽀인트가 아닐 까 싶습니다 !
저기 절벽 위에 서있으면 많이 무섭습니다ㅋㅋㅋㅋㅋ
브루니 아일랜드에서 산행을 잠깐 하였을 뿐인데
간만에 땀좀 뺄정도로 걷고 싶은 분이나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 올레 길이며,
이상 타즈매니아 여행, 호바트 여행, 브루니 아일랜드를 여행 중인 초코승이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