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마니아의 주도 호바트가 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 플래넷(Lonely Planet)’이 선정한 세계 10대 관광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호바트의 랜드마크인 고전 현대박물관(MONA)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론리 플래넷의 아태지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 자이어 이사는 “국제 관광객들에게는 ‘실제로 와서 볼 만큼 규모가 크고 유명한 것이 무엇인가’가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며 “여행객들은 (박물관에서) 일단 대단한 경험을 하고 나서 호바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기회를 즐길 수 있다”고 호바트의 관광지로서의 장점을 설명했다.
론리 플래넷은 최근 2012 호주 최고의 젊은 식당경영자로 선정된 카트리나 버크마이어가 운영하는 가라지스테(Garagistes)와 같은 레스토랑과 호바트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모나포마(MONA FOMA) 등을 소개했다.
7위로 선정된 호바트와 함께 남반구 도시 중 이름을 올린 도시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6위)와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구아주(10)이다. 1위는 금문교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으며, 암스테르담(네덜란드), 하이데라바드(인도), 데리/런던데리(북아일랜드), 베이징(중국)이 뒤따랐다.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에티오피아의 에디스 아바바는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