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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 호주 정부의 ‘주요 투자자 비자’ 제도가 500만 달러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호주 정부는 중국 부자들을 겨냥해 오는 24일부터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원)를 호주 정부나 지방 정부, 지방 채권, 호주 민간기업이나 호주 증권투자위원회가 4년간 감독한 호주 자산투자펀드에 투자하면 영주권을 발급해 주기로 하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의 ‘주요 투자자 비자’ 제도는 주로 중국인 부유층을 겨냥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에서는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 국내총생산 (GDP)의 3%에 달하는 2,250억 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한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 1,600만 달러 (한화 약 181억원) 이상을 가진 초부유층은 6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중국 부유층들은 해외 투자를 모색하면서 자녀 유학 등에 집중을 하고 있어 한 투자 업체는 중국인을 상대로 한 이 비자 연계 상품에 벌써 초과신청이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다만 중국은 개인이나 기업이 자금을 해외로 유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의 ‘주요 투자자 비자’ 제도를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신청과정이 복잡해 질 수도 있지만 한 재무상담사는 현찰을 직접 개인 비행기로 가져올 정도로 중국 부유층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