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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을 매장하고 있는 나라이며, 퀸즈랜드도 물론 우라늄을 매장하고 있는 주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퀸즈랜드 주정부는 환경 피해가 극심한 우라늄 채굴을 지난 30년간 금지해 왔는데, 이번에 다시 우라늄 채굴을 허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ABC 방송에 따르면 ‘캠벨 뉴먼’ 퀸즈랜드 주수상은 1982년 이후 주정부 차원에서 금지해오던 우라늄 채굴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수 십 년간 금지되었던 우라늄 광산 개발을 재개할 경우 퀸즈랜드에는 수 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퀸즈랜드 주정부의 입장은 ‘쥴리아 길라드’ 연방 수상이 인도에 대한 우라늄 수출을 재개하면서 퀸즈랜드에 묻혀 있는 약 180억 달러 (한화 약 20조원) 상당의 우라늄도 이 기회에 수출을 해 홍수와 여러 문제로 경제 문제에 봉착해 있는 퀸즈랜드 경제에 활력을 넣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뉴먼’ 주수상은 이 우라늄 광산 개발 금지에 대해 환경 단체의 표를 얻기 위해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퀸즈랜드 주가 급속한 광산붐의 붕괴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약속했던 공약을 깨뜨리고 우라늄 개발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광산붐이 사라지면서 ‘길라드’ 연방 수상은 인도로의 우라늄 수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