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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퍼스 파라다이스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청소년이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숙박업자들 사이에서 투숙객들의 발코니 출입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비치코머리조트의 그렉 카프릿사스 매니저는 오는 2013년 첫주부터 발코니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비치코머리조트의 이같은 결정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지역의 셰브론르네상스호텔의 발코니에서 아사벨 콜만(17) 양이 추락사한 사고가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비치코머리조트에서도 지난 5월 이래로 31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투마라 커즌스 씨와 10층에서 절도를 시도하다 떨어진 타이 손톤(19) 군을 포함해 두 건의 발코니 추락 사고가 있었다. 카프릿사스 매니저는 “객실을 돌아다녀 보면 학생들이 술 마시고 발코니에 매달리는 중 통제불능인 경우가 많았다”며 “우리는 할 만큼 했다.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 전에 발코니에 잠금장치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호텔들도 이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효과적일 경우 그들도 이러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웃리거호텔의 그랜트 제임스 매니저는 이같은 발코니 출입금지조치는 법적으로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 현재 있는 호텔 내부 규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투숙객들에게 객실내 파티를 금지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규정이라고 덧붙였다. 반차별위원회 퀸즐랜드 담당 맥카일라 제프리스 매니저는 고객별로 서로 다른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호텔이 숙박 규정으로 발코니 출입 금지를 적용한다면 10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