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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 NSW 재무부 장관, 보타니배이에 2개 활주로 건설 지지선언
시드니국제공항의 수용능력 포화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으로 보타니배이의 매립지에 2개의 활주로를 추가 신설하는 확장안이 제기됐다.
마이크 베어드 NSW 재무부 장관은 보타니배이에 4, 5번째 활주로를 건설하는 급진적인 해법에 지지의사를 표명해 베리 오파렐 NSW 주총리와 상이한 견해를 드러냈다.
오파렐 주총리는 소음 문제를 이유로 시드니 제2 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대신 캔버라공항을 확장하고 시드니와 캔버라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안을 제시했다. 연방정부와 일부 NSW 자유국민연립 주의원들로부터 반대에 직면해있다. 반면에 연방정부는 시드니 인근 서부의 베저리스크릭(Badgerys Creek)이나 캠벨타운 남서부 외곽의 윌튼(Wilton)에 제2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저리스크릭은 NSW 인프라스트럭쳐가 이상적인 위치이고 최고 110억 달러의 비용이 수반될 가장 비용효율적인 입지로 꼽고 있다.
윌튼은 연방정부가 시드니 제2공항의 최적지로 꼽는 지역이며 추산 비용은 최고 110억 달러다. 다만 시드니와 울릉공의 식수원 및 석탄광산이 인접해 환경 논란이 있으며, 시드니와의 교통 연결망 부적합성 논란도 있다.
▶ 길이 4천미터 활주로 2개 평행 건설 = 현존 킹스포드스미스 국제공항 터미널과 다리로 연결되는 보타니배이의 신규 공항부지는 베저리스 크릭이나 윌튼안을 도외시하는 것이다.
베어드 장관은 보타니배이 활주로 증설을 제2 시드니 국제공항 건설의 교착상태를 타파할 대안으로 제시했다. 베어드 장관은 “보타니배이 활주로 증설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기존 사회기반시설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국제공항 확장안은 원래 10년전 항공위원회(IAC Aviation)에서 제안한 것이며 당시 추산 비용이 52억 달러였다. 이는 연방과 주정부가 올해 공동 연구한 시드니 공항 수용량 조사 결과의 시드니 제2공항 건설 추산액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보타니배이의 시드니국제공항 남부안(proposal for Sydney Airport South)은 보타니배이 남부에서 760미터 떨어진 지역에 평행 배치된 최고 길이 4000미터의 활주로 2개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활주로는 서쪽으로 크로눌라와 서덜랜드, 동쪽으로 커넬(Kurnell)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이 지역엔 이미 정유공장, 국제공항, 담수화 공장, 오수 처리장 등의 기피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베어드 장관은 시드니국제공항관리회사, 연방과 주정부가 모두 시드니국제공항 남부안을 위한 자금 조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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