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전국을 덮치면서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드니는 8일 한낮의 수은주가 43도에 육박하면서 주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자제해 한산한 거리 풍경이 연출됐다. 열풍을 동반한 고온은 야간에 열대야를 몰고와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이 많았다. 하지만 시드니의 8일 기온은 NSW에서 역대 가장 높은 온도에 비하면 한참 낮다.

호주에서 역대 최고 기온은 남호주에서 나왔다. 남호주의 우드나다타(Oodnadatta)에서 1960년 1월 2일 기록한 섭씨 50.7도가 지금까지 최고온이다.

각 주별 최고온 기록에서 서호주는 마르디(Mardie)에서 1998년 2월 19일 세운 50.5도가 가장 높았다. NSW는 1939년 1월 10일 메닌디(Menindee)의 49.7도가 최고다.


퀸즐랜드는 1972년 12월 24일 버즈빌(Birdsville)의 49.5도, 빅토리아는 2009년 2월 7일 호프토운(Hopetoun)의 48.8도, 노던테리토리는 1960년 1월 1-2일 핀케(Finke)의 48.3도, 타스마니아는 2009년 1월 30일 스캐만더(Scamander)의 42.2도이다.
 

권상진 기자

 

 

출처 : 호주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