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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맨리 비치에 상어 출현 소동
호주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맨리 비치에 상어가 출현해 한때 바닷물 출입이 통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맨리 비치 앞바다에 길이가 1m 남짓 되는 작은 상어가 출현, 해수욕을 즐기던 시드니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으로 긴급 대피했다. 맨리 카운슬 대변인은 "얼룩상어과(科)로 보이는 매우 작은 상어였다"며 "상어를 보고 놀란 해수욕객들이 허둥지둥 바닷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해수욕객들이 모두 해변으로 대피하고 맨리 인명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상황을 자세히 살폈으며 약 1시간 뒤 출입통제가 해제됐다. 상어 출현 소식에 놀란 해수욕객들은 출입통제가 해제되고 나서도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는 모습이었으나 몇몇 용감한 청년들은 다시 바다로 뛰어들어가 해수욕을 즐겼다. 앞서 인근 본다이 비치에서도 상어가 출현해 해수욕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는 등 최근 들어 호주 연안 바다에 상어가 출몰하는 횟수가 잦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