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뭄호주] mom님의 블루마운틴 여행 후기 입니다.

 

시드니에 가면 꼭 들려야 한다는,, 여행책자나 관광코스에 빠지지 않는 블루마운틴!! 그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가는 방법을 검색 후에 물어물어 열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블루마우틴으로 고고씽~~

가느라고 고생해서 일일관광 상품을 예약할걸 후회막심 ㅠㅠ 여기저기 헤매고,, 오히려 차비도 더 많이 들고...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블루마우틴!! 왜 사람들이 파란산을 그리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블루마운틴은 이름 그대로 산 전체가 푸른 빛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산 대부분이 유칼립투스 나무로 덮혀져있고 이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알콜 성분이 태양에 반사되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해서 블루마운틴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일년 중 거의 구름이 낀 날이 많아서 경치를 자세히 보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파란산과 파란하늘을 보게 되다니... 완전 운이 좋았어요. 실제론 더욱 아름다운데 솜씨가 이러네요 

 

 

 

날좋은날은 가벼운 트래킹을 하며 블루마운틴의 경치를 볼수 있는 트래킹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좀더 여유가 있었다면 트래킹을 해봤을텐데 정말 아쉬워요..

또다시 시드니에 갈기회가 된다면 꼭 블루마운틴에서 트래킹을 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꼽사리 사진은 석탄 탄광... 마침 한국인 가이드 분이 단체여행객에게 설명을 하고 계셔서 단체의 일원인양 열심히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전혀 없네요... 이곳은 그냥 석탄 캐던 곳 --

 

 

 

 

가파른 산림속을 거의 수직으로 내려가는 궤도열차도 타고 케이블 카는 거의 제 방만한 크기더라구요..

케이블카속의 관광객들 밖에서 보니 수용소 난민 같네요 ㅎㅎ 저도 잠시후 저 수용소 속으로

 

이 아름다운 경관으로 블루마운틴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자연유산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아름다운 세자매를 보며 안구정화로 마무리한 블루마운틴 일정.

마지막으로 세자매봉의 슬픈 전설과 아름다운 세자매의 자태를 소개합니다~~

 

이곳 블루마운틴의 에코포인트에는 아름다운 세자매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세자매의 소문을 들은 나뿐 마왕이 이 세자매를 소유하려고 했고 이를 전해 들은 세자매 아버지는 주술의 힘을 가진

지팡이로 세자매를 잠시 돌로 만들어 놓고 마왕을 해치운 후 다시 사람으로 돌려 놓으려고 햇으나,,,

그만.. 그만... 그 지팡이를 홀딱 잃어버려서.....아직도 지팡이를 찾아 헤매이고 있다는 슬픈 전설이라고 하네요..

너무 슬퍼요...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속의 세자매.... 얼마나 아름다울까... 궁금하시죠....

아름다운 세자매의 사진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