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9년12월18일) 시드니 날씨 아주 화창하고 좋았어요. 공기도 아주 좋았어요.
오전10시에 머뭄투어 굿모닝 시티투어(free tour)에 조인했는데 가이드님이 시드니 중심부를 빠르게 쏙쏙 안내를 해주셔서 아주 좋았어요.  하이드파크, 세인트메리성당 등등 많은 곳을 빠른 시간에 볼 수 있었어요.
가이드님이 안내와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가이드님 성함을 깜빡하고 까먹었네요.

NSW 주립 아트캘러리 입장료가 무료였고 피카소 그림(1점), 모네(2점)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술관에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어요.  그림이 많아서 찾기가 힘드니 일하시는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날씨가 너무나 화창해서 보타닉가든,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사진이 정말 잘 나왔어요. 역시 여행은 날씨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후에 피쉬마켓, QVB를 들렀는데 피쉬마켓은 별루였고, QVB는 한 번쯤 가볼 만 한 것 같네요. (피쉬마켓은 거의 중국 사람들이 장악한듯... 중국인지 시드니인지 구별에 않되네요. ㅋㅋ)
시드니에서 Adina apartment(Darling harbor)에 있는데 정말 숙소가 좋았어요,  거실도 넓고, 냉장고, 마이크로웨이브, 토스트기, 커피포트, 세탁기, 발코니, 수영장, 거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었어요.  위치도 달링하버에 있어서 교통도 좋고 달링하버 크루즈 출발하는 바로 앞이며 카페, 식당, 바도 즐비하네요...  가격도 저럼하고 깨끗하고 조용했어요, 바로 근처에 바에서 음악을 엄청 크게 틀고 난리였지만 숙소 안은 굉장히 조용했어요.

저녁 7:15분 비행기로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이동했어요.   Wynyard에서 Mascot까지는 지하철탔고 Mascot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가니 아주 저렴하게 갔어요. 기차타고 시티에서 공항에 바로가면 17불인가 18불정도 하는데 이렇게 Mascot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가면 3불로 갈 수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지하철에서 버스로 한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에 있겠죠.시드니 - 케언즈는 Terminal2인데 버스가 Terminal2에서는 stop하지않고 terminal1에서 stop하니 유의하세요. 즉 terminal1에서 내려서 terminal2로 걸어가야죠.  international terminal에는 stop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비행기가 domestic이라서...

케언즈에 밤늦게 도착해서 수퍼마켓에 가는 동안 길에서 일본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예전에 25년전에 여기 케언즈 왔을 때도 일본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여전히 케언즈는 일본 사람들이 많네요.  
비행기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한국사람은 여자분 세명 봤네요.
내일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로 스노클링, 씨워킹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