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다가 가까워 원한다면 언제나 비치를 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시드니 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단 20분이면!! 아름다운 비치를 만날수 있는데,

바로바로!! Coogee beach입니다!!

 


 

쿠지비치는 시드니 동쪽 교외에 위치한 비치로, 파도가 잔잔하고 물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적당히?! 많아

제가 가장 좋아한느 시드니 근교의 비치 중 하나입니다.

쿠지비치 주변에는 절벽길과 공원 등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탁 트인 시드니 교외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절벽길은 바로 해안산책길인데요,

이 해안산책길은 본다이 비치(Bondi beach)에 이르는 6km 길이의 2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긴 길입니다!

이 산책길을 걸으면서 해안의 경치와 한적하고 아늑한 만의 풍경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D

 


 

이곳에서는 한가롭게 선탠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태양을 피하느라 바쁜데 말이죠;;

호주사람들의 비치 라이프스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 좋죠?? 한국에서 바다에 놀러 면 꼭 수영을 하고, 파도도 타야하지만,

이곳에서는 수영을 하는 사람보다 비치에 누워 한가롭게 책을 보거나 잠을 자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쿠지비치 앞에 펼쳐진 공원에는 바베큐시설이 잘 되어 있어 주말이면 가족, 친구단위로

바베큐 파티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느덧, 호주의 여름도 지나가고 있네요.

이 여름이 가기전에 얼른 한번 더 비치에 놀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