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호주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화요일 오늘이 한주의 시작이 되었는데요~

왜? 월요일이 공휴일이었느냐~ 하면! 바로 토요일(1월 26일)이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날(Australia Day)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제1함대 선원들과 영국계 이주민들이

오스트레일리아의 록스(The Rocks) 지역에 최초로 상륙하여 오늘날의 시드니를 개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대한민국의 개천절과 같은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국경일 중 하루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도시에서 각종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벌어지는데요,

시드니에서도 물론!!!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에는 매년 이렇게 예쁜 빈티지 버스가 오후 5시까지 운행합니다~

이렇게 예쁜 버스를 안 타고 지나칠 수 없어 저도 탔습니다!ㅎㅎ

 

 


 

제가 탄 버스는 빨간 버스입니다!! 예쁘게 생긴 빨간 버스를 보고 두근두근했지만!!!

 

 


 

...내부에는 에어컨이 없었어요... 더운날씨에 땀을 뻘뻘 흘렸더랬습니다.>0<

그래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The Rocks를 걷던 중 발견한 길거리 공연이에요~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나죠??

 

 


 

유럽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하기 시작했다는 The Rocks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으로 가득했어요.

 

 


 

시드니항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꾸며진 배가 지나다니고~

 

 


 

The Domain Park에는 큰 전광판이 설치되어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었어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공원이 북적북적거립니다.

 

 

모든 호주인들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기는 Australia Day!

저도 덕분에 축제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