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승이입니다. 


오늘은 호주로 여행오시거나 워홀로 지내시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곳이자 고민을 하게끔 만드는 곳

숙소!!


숙소를 정하기 전에 대충은 알아야할 숙소별 장단점을 알려드릴께요!

 

@ 호텔


호텔은 정말 돈 낸만큼 시설, 서비스 어느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최신 시설에 아래에 레스토랑도 대부분 딸려있어 어딜 나가지 않고

이 건물안에서 해결이 가능하죠

대접받는 것이 이런 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잠자리에서만큼은 집보다 더 스윗한 느낌을 받을 수 있구요


때로는 View가 좋은 곳도 있어 높은 빌딩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ㅎㅎ



 

그러나


몇몇 호텔은 우리가 생각하는 호텔이 아닙니다.


이 나라에서는 호텔이라는 이름이 붙는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호텔인건지 여인숙인건지 하는 시설의 호텔도 있어요~

 


가격은 최신 호텔과 비슷하면서도 막상 내부에서 자려면


참... 시설이 찝찝하다는..


그래서 호텔 예약했다가 속으신 분들도 많죠~



(물론 한국 여행사가 연결해주는 호텔들은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추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굿이지만


직접 인터넷에서 발품 파신분들이나 현지에 도착해서 인포센터에서 잡은 분들)





또한 가격이 무지 비싸다는 거죠ㅎㅎ

누릴려는 만큼 그에 따른 가격을 제공하셔야되요~

물론 한국보다 좀더 비싸게요 ㅎㅎ


 

@ 모텔


모텔은 자주 보지 못했어요 사실


우리나라에 깔리고 깔린 모텔이 이나라에오면 호텔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어떤 분야든지 경쟁이 심하고 소비자들의 눈도 높기 때문에


모텔이라는 이름인데도 불구하고 시설은 엄청 좋죠~


이 나라에서 모텔을 지나가다가 보셨다면ㅎㅎㅎㅎㅎㅎ



지나가세요ㅎㅎㅎ



 

@백패커스


배낭 여행자들이 쉴수 있는 곳.

백패커스!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번에 모이는 장소이다 보니



페북 친구가 인터내셔널(국제적)이게 되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색다른 문화들을 간접, 직접 경험하게되는 핫스팟이죠ㅎㅎ


 



 

모든 경계심이 무너지고,


누가 한명 기타를 치면 다같이 모여서 춤추고 노래부르고,


한명이 음식하면 다같이 모여서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기도하고,


잠을 자는 곳이라기보단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교류하는 곳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겠죠??



그렇지만 백패커스의 단점으로는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는 다는점!


백패커스에 개인 사물함이 있는 곳도 있지만,


부서져서 잠굴수도 없기 때문에


중요물품(노트북,핸드폰,지갑,여권,돈 등등)을 함부로 방에 놔둘 수가 없어요(누가 훔쳐갈까봐..ㅠㅠ)


방도 6인 1실/4인 1실 인데 방가격이......죽여주죠


만약 백패커스에서 2인 1실 쓰실 생각이시라면 차라리 돈더 주고 호텔이나 모텔가세요~ㅋㅋ


또한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이 한국인이 아닌이상





옆사람에게 주는 사운드적 피해에 대해 그닥 신경을 안써요ㅋㅋㅋ


예민하신분은 잠잔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눈감는다고 생각하셔야되요



 

백패커스 주인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러운건 기본이고


더러 옵션으로는 그 유명한 베드버그가 있답니다!!



한국말로 하면 빈대죠 빈대


한국에서는 빈대가 속담 속 하나의 단어로 사라진지가 오래되었는데요


호주에는 아직도 빈대가 있답니다.


꼭 그 백패커스가 더러워서라기보단 수많은 백패커들이 그곳을 방문하다보니


그사람들을 따라 오기도 하죠!



 

빈대가 얼마나 무서운지모르시죠??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다태운다라는 말 이있어요


진짜 빈대1마리도 무서운데 빈대 여러마리한테 물리면


그냥 헌혈은 기본이요, 간지러워 긁으면 흉터가 생겨 잘 안생기고...


다 잡았는 것 같은데 알고보니 내 가방속에 같이 따라오고


답없습니다. 싸게 자려다가 진짜 온갖 슷흐렛흐 다받아요




그렇기에 항상 백패커스 가면 침대한번 구경해도 되겠느냐라고 하고

매트리스 사이에 (특히 박음질 부분) 체크해보세요

베드버그는 육안으로도 보이지만 못찾아도 베드버그 알이라던가 똥(?!)이 있으니깐




매트릭스 보고 아 이거 퓔이 베드버그님 계시는 삘이면 다른 백패커스로 고고...

정거기 밖에 없다면...ㅋㅋㅋㅋㅋㅋㅠㅠ휴




@ 한인 단기 민박


한인 단기민박은 한국인이 집을 렌탈하여 손님을 받는 곳입니다.


나름 체계적이고, 주인이 한국사람이다보니


집 내부도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는 등


한국적인 느낌이 있는 곳에서 주무실 수 있죠




또한 언어의 장벽은 허물어질테니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그 집에 머무는 한국인들과 친해져 같이 여행도 다닐 수도 있구요




집주인이 정말 좋으신 분이면

엄청난 혜택들을 마구마구 누린답니다 ㅎㅎ

단점으로는

우선 한국떠나 외국 왔는데 한국인이 있다는점??

우잉 이게 뭔일이라뇨ㅋㅋㅋㅋㅋ



그리고 은근 악덕 주인분들이 많으셔요



예를 들면, 자기 집에 없는 동안에 집에 도둑들면 안된다고 하루종일 스피커를 켜놓으시는 분


전기세 나간다고 전기 코드에 몇개이상 못꽂게 하시는분


예약 다잡아놨고 이러이러해주기로 약속하셔놓고 언제그랬냐고 오히려 따지시는분


분명 인터넷으로는 무료픽업이었는데 내가 땅파서 장사하냐면서 픽업비 받으시는 분


통금시간이 정해져있어 몇시이상부터는 집 밖으로 못나가는 곳(왠80년대??)


방 대비 방값에 물음표가 지어지는 곳


뭐 이런단점들이 있죠~ㅎㅎ








이제 쫌 명확해지셨나요??ㅎㅎ

이 것은 저의 100%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내용들이에요

경험상 이랬다이거죠 ㅎㅎ

​선택은 자유입니다 ㅎㅎ

자신에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보고 그에 맞는 숙소를 구하시길바래요 ㅎㅎ​



자신의 집만큼 제대로된 숙소는 없습니다 ㅎㅎ




퍼스에 오실 분들은 저에게 댓글 또는 쪽지로 문의주세요~.~


좋은 숙소 알려드릴께요 ㅎㅎ



이상 초코승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