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Observatory hill

 

 

호주에 길게 혹은 짧게 거주 하면서 아님 관광으로 방문하여 유명 관광지만 찾게 되며 휘리릭 보게 되죠.

특별히 다른 정보도 없고....

 

아름다운 시드니 하버를 현지인스럽게 즐길수 있는 숨겨진 장소...바로 이곳입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된 공원으로 바로 뒤에는 천문대가 있습니다.

예전 고수와 김희선이 출연했던 드라마 첫장면의 장소이기도 했죠....한가 합니다...돗자리 깔고 누워서 산들 바람 맞으며 책을 읽고 있자면 바로 졸게 되는 이곳....보시죠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그냥 엽서 자체 에요...

 

 

어딜가도 잘 관리되는 잔디 공원...호주애들 햇빛 잘드는 잔디밭만 있으면 바로 훌러덩 벗고 일광욕은 기본이고....


 

 

하버 브릿지와 공원의 아름다운 조화로 결혼 야외 촬영지로도 유명 하며 지난번엔 쌩뚱맞게 이곳에서

야외 결혼식까지 하더군요...역시 호주 사람들 남들 눈치 안보고 구경하는사람들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한국 정서엔 좀 안맞죠...ㅡㅡ

 


 

 

나도 도촬 한번...내가 봐도 잘찍었네요...


 

 

 

하버 브릿지 쭉 떙겨서 한컷..독사진인거죠..


 

 

그늘에 앉아 있으면 보통 새똥 맞기 쉽상인데 희안하게 이곳은 새가 많치 않아 좋아요...


 

 

 

하버브릿지 횡단 기차....기차라고 하면 다들 이상해 하던데 기차 맞습니다...호주 대중 교통인 기차....


 

 

한국 대청 마루 같은 곳도 있고....


 

 

저 쪼마난 놈이 몰 안다고 사진기 들고 다니면서 연신 찍어대더군요..

 


 

 

 

 


 

 

하버 건너 맞은편에 보이는 루나파크 1935년 오픈하여 지금까지 그 명맥을 잊고 있습니다. 중간에 문도 중간중간 닫아 주시고..시드니 유일의 놀이공원인데 좀 썰렁하죠..? 그나마 원더랜드라고 한군데 있었는데

엘지전자에서 놀이공원을 통채로 사버려 싹다 밀어 버리고 물류 창고를 세웠다는...우씨....

 


 

 

 

웅장한 하버브릿지...단일 아치 철교로는 세계 2번째로 최장 이라고 하네요...옷걸이 처럼 생겼다고도 하죠.

 



 

 

 

한가롭게 오후를 보내고 있는 오지들

 


 

진정 호주스런 느낌이 나는 한가로운 오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