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차마 눈이 안 떠진다.

억지로 눈꺼플을 들어 올렸다.

킹스캐년으로 가려면 울룰루의 숙소에서 새벽이 출발해야 한다. 새벽 4시반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동 거리가 꽤 길다. 3시간 ~

버스에서 잠을 자면 되겠다 생각하고 비몽사몽 숙소를 나온다.

 

날씨가 덥고 건조한 기후로 인하여 꼭 준비해야 하는것은 8리터 짜리 생수 두병

필수로 준비를 해야한다고 거듭거듭 강조한다.

 


 

버스에는 항시 물이 준비되어있으니 생수 통만 준비해도 된다.

버스 탑승[ 킹스캐년 투어 버스이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주위가 밝아오며 해가 뜬다.

킹스 캐년은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남서 쪽으로 325Km떨어져 있고 에어즈록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킹스 캐년은 와타 카 국립공원(Watarka National Park)내에 있다.

관리사무소에 도착하면 타원형의 형태로 깍아지를 절벽이 병품처럼 되어있다.

와타카는 호주의 원주민들이 킹스 캐년을 부르는 말이다.

 

 


 

아침 먹을 장소이다

이 곳 이외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느낌이다.

 


 

이 곳에서 식사를 주문하면 건너편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있다

 


 


 

킹스 캐년 입구에 도착하면 풀 코스 트랙킹 하는 투어와 하프 트랙킹 하는 투어로 나누어 출발한다.

버스에서는 물을 준비해 나누어 준다. [ 생수 병은 본인이 준비 ]

 

 


 

킹스 캐년은

6Km왕복 3.5시간 짜리의 코스 (The Kings Canyon Walk)는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킹스 캐년 정상을 한바퀴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

2.6Km 왕복 1시간 짜리의 코스 (The Kings Creek Walk)는 관리 사무소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곳까지의 코스로 두 개의 트랙킹 코스가 있다.

 

 

 


 

새벽부터 버스를 운전하고 오신 가이드 분이다.

야생화나 작은 잡초 하나하나 소중하게 아끼시는 분이다.

꼼꼼하게 설명도 잘 하신다. 나무의 내력이나 원주민이 생활하며 사용한 잡초등등 [잘 못알아 듣겠다]

자부심도 대단하시다.

 


 

100미터  정도의 깍아지른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고 그 웅장한 스케일과 기이한 생김새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호주에 넓게 퍼져있는 유칼리 나무는 코알라의 주 먹이가 되는 나무이다.

검게 되어있는 부분에는 이곳 지역이 건조하여 수분 섭취가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무 스스로 나뭇가지에 수분을 차단하여 생긴 죽어있는 가지이다.


 

가파른 산 정상에 다다르면 대체로 넓고 평평하며 굴곡이 많고 크고 작은 아름다운 천연의 돌 조각상들이 관광객을 반긴다.

 


 


 


 

킹스 캐년에 위치한 호텔 인데 성수기에는 방이 구할 수가 없단다.


 

울룰루에 귀환하면서 휴식하는 휴게소

 



 

멀리 울룰루가 보인다.

 

사막의 기온답게 건조하여 힘들게 한다.

물은 충분히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